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트맨: 하비스트 브리드 (문단 편집) == 시놉시스 == * 세미콜론 판 ||<#ffffff,#191919> '''배트맨이 맞닥뜨린 초현실적 공포!''' [[배트맨 시리즈]] 중 하나인 『배트맨 악마의 십자가 : BATMAN HARVEST BREED』.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조지 프랫의 작품으로, 고담 시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배트맨의 고군분투를 이미지 중심의 회화적인 그림체로 풀어내고 있다. 뒤틀린 십자가의 꼭짓점을 따라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마지막 지점을 찾는 배트맨의 추리를 따라가며 거대한 초현실적 악과 대면하는 공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배트맨, 본명은 브루스 웨인. 고담 시 제일의 대부호이자 자선사업가지만, 그것은 겉모습에 불과하다. 그의 참모습은 고담 시의 밤거리를 누비며 어둠 속에 기생하는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히어로 ‘배트맨’이다. 어린 시절 권총 강도의 손에 부모를 잃은 브루스는 일생을 범죄와의 전쟁에 바치기로 맹세하고 스스로를 극한까지 단련하여 고담 시의 평화를 지키는 복수귀로 거듭난다. 조지 프랫이 스토리와 그림을 모두 맡은 『배트맨 악마의 십자가』는 그림 스타일과 소재, 스토리 등 여러 면에서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전까지는 다소 기괴하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적들의 싸움, 밀고 당기는 수사 과정과 화려한 액션 등이 펼쳐지는 여타의 배트맨 이야기와는 궤를 달리하는 '초현실 스릴러'라 할 수 있다. 전체컬러.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조지 프랫은 배트맨이 대면하는 악의 강력함과 비교(秘敎)적인 분위기를 깔끔한 선과 밝은 원색 대신 음울한 색채의 회화적 그림체로 표현해냈다. 지배적인 색은 푸른색으로, 살인의 공포와 밤의 음산함을 뿜어내는 동시에 피의 붉은 색과 강한 대비를 이룬다. 중간에 삽입된 베트남의 상황은 황색 계열로 처리되어 시간과 공간적인 구분을 색채로 보여준다. 또한, 배트맨도 근육질의 강인한 히어로의 면모가 강조된 다른 배트맨들과는 달리, 다소 예민하고 불안한, 웅크린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코스튬 역시 뿔처럼 뾰족한 귀와 꼬리 같이 긴 망토 등 마치 악마처럼 보이게끔 디자인 되어 배트맨의 '다크 히어로'로서의 특징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 * 시공사판 ||<#ffffff,#191919> 6년 전, 소름끼치는 연쇄살인 사건이 고담을 뒤흔들었다. 경찰과 배트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사라져 잡을 수 없었던 범인. 그러나 불안한 가짜 평온의 시간은 끝나고 살인자가 돌아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연쇄살인범의 귀환 후, 평소 신념에 위배되는 계속되는 악몽에 시달리는 배트맨. 정신을 놓아 버리고 싶어지는 혼란과 공포를 찍어 누르며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던 그는 6년 전 살인사건 당시 자신이 백마술사이며 살인을 예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소녀 루시를 만난다. 루시는 의무병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내과의, 압살롬 부드로 박사가 전쟁이 끝난 후 입양한 베트남 소녀였다. 박사 역시 일반적 의술 대신, 맨손으로 한 소년의 암 덩어리를 제거했다는 기묘한 소문의 주인공. 이제 사건은 흑마술적 요소와 엮이며 더욱 깊은 미궁으로 빠져들지만 배트맨은 루시의 예지력에 기대어 연쇄살인의 단서들을 조합한다. 마지막 살인에 대한 힌트를 얻고 저지에 나선 배트맨은 마침내 고담 성당에서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강력한 적과 마주친다. 그것은 초현실적 존재 ‘악마’였다. 2008년 번역 출간된 후 국내 DC코믹스 팬덤에서 압도적 인지도를 구축한 문제작이다.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 채 어떤 상황이 닥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계획을 갖고 있는 배트맨이지만 이 작품에서의 그는 초현실적이고 심령적인 영역에 존재하는 악에 맞서 악전고투한다. 2021년 현재 흐름에 맞는 번역, 편집, 디자인으로 재단장해 하드커버로 선보인다. 작가 조지 프랫은 닉 드레이크라는 가수의 노래 “하비스트 브리드”를 제목으로 삼았다. 범죄자를 죽이는 악몽으로 제정신을 유지하지만 실은 자신이 진짜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내적 갈등을 겪는 배트맨의 심정과 어울리는 곡인 것 같아서 제목으로 삼았다고. 닉 드레이크는 이 노래 발표 2년 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배트맨: 댐드〉 〈배트맨: 노엘〉 〈할린〉 〈조커〉 〈조커: 킬러 스마일〉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